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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철과일 감의 수확시기, 홍시 만드는 법 보관방법, 단감 홍시 효능 부작용 하루 섭취량에 대해 알아봅시다.
10월 제철과일 수확시기
감은 10월 말~11월 중순에 수확되는 10월 제철과일로 지금쯤 드시면 가장 맛있는 단감을 먹을 수 있습니다. 더 오래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해에는 계속된 폭염 폭우와 같은 이상기온으로 단감 탄저병이 유행을 하면서 단감수확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탄저병은 습도가 높을 때 과일, 채소에 발생하는 곰팡이로 주로 과일, 채소의 잎과 줄기 표면에 발생하여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계속된 장마와 이상기온으로 인해 탄저병이 더욱 빠르게 확산하여 단감의 공급량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감은 떫은맛을 기준으로 단감과 떫은 감으로 나누어집니다. 떫은맛이 강한 타닌이 함유된 감은 주로 홍시나 곶감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홍시 만드는 법
감이 떪은 맛이 심하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홍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씻지 않은 감(씻으면 금방 상할 수 있습니다.)을 박스에 담아 밀봉한 후 따듯한 곳에서 3~4일 보관하면 홍시로 변합니다. 이때 사과를 하나 같이 넣어주면 더욱 숙성이 잘됩니다. 따뜻한 곳에서 숙성하면 빠르게 숙성하여 바로 먹을 수 있지만 간혹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시원한 곳에 감 박스를 5~15일 두면 더 맛있는 홍시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컹하게 숙성이 잘된 홍시는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개씩 개별포장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드시면 오래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꼭 완벽하게 숙성이 된 상황에서 냉동실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덜 익은 감을 냉동실 보관하면 떫은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단감 홍시 효능 하루 섭취량
단감은 낮은 칼로리와 식이섬유, 소화를 촉진시키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소화불량이 자주 있는 사람이 먹으면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를 잘시켜줍니다. (떫은 감은 변비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단감에 있는 고혈압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을겨울 감기를 예방해 주고 피부미용과 노화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이 비타민a로 전환해 눈 건강에 좋으며,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이렇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감이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떫은감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변비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1~2개까지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씨앗을 잘못 삼키는 경우 기도에 걸릴 수 있으니 씨앗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에게는 감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가려움, 두드러기, 발진 같은 반응이 일어난 적이 있다면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