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항생제 먹을 때 유산균을 먹어도 될까요? 항세제는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항생제를 먹으면서 함께 유산균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항생제가 유산균을 죽이고, 다른 세균에 대한 항생제의 효과도 떨어집니다.) 꼭 먹어야 한다면 항생제를 먹고 2시간 이상 지난 후(항생제가 완전히 흡수된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함량의 유산균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복용량을 줄여주면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먹을때 유산균 복용 중 섭취 방법

항생제를 먹으면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을 죽여 장건강이 나빠집니다. 그렇다면 어떤 유산균을 먹어야 할까요? 유산균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유산균 제대로 고르는 방법 추천

1. 유산균 균주가 많을수록 좋은 건 아니다.

cf 등을 통해서 볼수있는 유산균 균주의 양이 많을수록 좋다는 말은 사실 틀립니다. 식약청에서 권장하는 1일 평균 섭취량은 1억~100억 마리로, 투입 균수가 많다고 모두 장까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양을 먹더라도 위산이나 담즙, 췌장액 등에 의하여 유산균이 죽을 수 있습니다. 유산균의 균종에 따라 위산이나 담즙을 잘 견디는 종이 있고 금방 죽는 종이 잇습니다. 유산균 제품마다 균종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장으로 가는 균주를 의미하는 보장 균 수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유소년기에는 나이에 따라 몸무게에 따라 각기 필요한 균수가 다르기 때문에 꼭 연령별 몸무게별 적정량을 확인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한국인에게 좋은 유산균은 진짜로 있다.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한국인게 좋은 유산균이란 말처럼 정말 한국인에게 좋은 유산균이 있습니다. 장은 평소에 먹는 식습관이나 체질 등에 의하여 미생물 생태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한 균주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모두 필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그리스어로 '생명을 위한')는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식이섬유)는 유산균의 먹이 원료이며, 포스트바이오딕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산물(사균)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있으면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4. 유산균 회사 이름보다 원료업체가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산균 원료회사에는 듀폰다니스코, 한센, 로셀 등이 있으며 이들은 막대한 자본을 들여 연구를 하며, 균종을 만들고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제약회사의 제품과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회사이지만 원료가 유명한 회사 중에는 원료가 유명한 회사제품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5. 항생제 복용한 후 유산균을 먹어야 한다.

항생제는 균을 죽이면서 유해균과 유익균을 모두 죽입니다. 일부의료기관에서는 항생제 처방 시 유산균을 함께 처방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중에는 유산균을 먹는 것이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항생제 복용이 끝난 이후에는 꼭 무너진 장건강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꼭 유산균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