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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 기능이상 실조증

겅강지키미 2023. 11. 29. 22:09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몸이 쉽게 지치고, 통증이 있으며, 예민하고, 긴장되거나 화병, 불암감, 초초함, 불면증, 소화불량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자율신경계 기능이상 실조증에 대해 알아보고 이병을 악화시키는 나쁜 생활습관, 바른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신경계 기능이상

 

자율신경은 호흡, 순환, 대사, 소화, 분비, 생식, 체온 등 우리 몸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자율신경에 문제를 발생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외에도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큰 사고나 수술, 백신, 예방접종 등을 맞게 되어도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이 평소보다 활발하게 작동하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로나 피로,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의 역할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며 각각 반대 역할을 합니다. 눈에서는 교감신경이 동공을 확대시키고 부교감신경을 동공을 축소시킵니다. 침샘에서는 교감은 침분비를 억제해 주고, 부교감은 침분비를 자극합니다. 허파에서는 교감은 기관지를 확대하고, 부교감은 기관지를 축소합니다. 심장에서 교감은 심장박동을 촉진시키며 부교감은 심장 박동을 억제합니다. 위장에서 교감은 소화나 장운동을 억제하고 부교감은 촉진시킵니다. 간, 쓸개에서 교감신경은 글리코겐분해를 촉진하며, 부교감은 쓸개즙 분비를 촉진합니다. 방광은 교감신경을 통해 이완되고 부교감은 수축시킵니다.

 

자율신경 실조증이란?

 

자율신경 기능이상이 있다면 신체에 이상이 생기고 감정변화가 잦으며, 잠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식사를 소화하는 것에 문제를 느끼게 됩니다. 자율신경 실조증이 되면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손발이 저리고 차며, 몸에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며, 혈압이 오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어지럽거나 머리가 멍해집니다.

감정적으로는 항상 예민하게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화가 평소보다 잘나고 신경질적일 수 있습니다. 이유 모를 불안감과 초초함이 있으며 잠들지 못합니다. 코를 골거나 이를 갈기도 하고 꿈을 예전보다 자주 꾸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듭니다.

식욕이 줄어들고 밥을 먹게 되면 소화불량에 자주 걸리거나 트림이나 방귀를 자주 뀌기도 합니다. 이외도 복부가 팽창된 것 같고 변비나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생활습관 주의할 점

  • 스트레스상황을 피하고 과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가벼운 산책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신경이 지속되면 무기력함이 번아웃이 생길 수 있는데 체력을 길러 근력운동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육체적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근력운동은 면역력도 올리고 체력도 올려주는 좋은 습관이지만, 자율신경실조증인 경우에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밤 10시 전후로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 에너지드링크나, 커피, 녹차나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도 모르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 주사치료를 받다 보면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 스테로이드는 자율신경 실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