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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 갑작스레 어지럽거나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 여성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대부분 철 결핍성 빈혈로 이러한 경우 철분제를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는 철분제를 먹는 방법과 같이 먹으면 좋은 약과 음식, 철결핍성 빈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철분제 먹는 방법
철분제를 먹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소화불량 속 쓰림, 변비, 구통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속 쓰림과 변비입니다.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공복일 때 철분제를 먹으라는 말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복에 철분제를 먹게 되면 하루종일 속이 쓰릴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음식과 함께 복용하거나 자기 전에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아니면 철분제 용량을 조절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용량이 많을수록 속 쓰림이 심각하기 때문에, 심각한 빈혈이 아니라면 철분제를 소용량부터 서서히 늘려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철분의 종류를 바꾸어도 속 쓰림이 덜할 수 있습니다. 철분제에 사용되는 철은 종류에 따라 1.2. 3가 철로 구분됩니다. 보통 2가 철인 황산제일철이 가장 흡수율이 높고 저렴하여 많은 철분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 가철은 위장 점막 자극이 크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변비, 구토 등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3 가철은 복용하면 되는데 2 가철에 비해 비싸고, 흡수율이 약간 낮다고 합니다.
같은 먹으면 좋은 약과 음식
철분제를 먹을 때 비타민c를 같이 먹어주면 철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탄닌이 들어있는 홍차, 녹차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칼슘이 들어있는 우유나 약도 같이 먹으면 안 좋습니다. 이러한 약들을 먹을 때에는 최소 2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는 평소 생리양이 많거나 임신 중인 여성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또한 심각한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그 외 사람들이라면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빈혈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면 전문의료진과의 진료 후 철분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빈혈 있는 것이 아니라면 평소에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조개류나 소, 돼지고기, 시금치, 유제품을 먹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철 결핍성 빈혈
빈혈은 피의 양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적혈구수가 정상보다 적은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피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같은 혈구 세포와 형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적혈구의 양이 부족한 것이 빈혈입니다. 남성은 13 미만, 여성은 12 미만, 임신한 여성은 11 미만 이면 빈혈입니다. 우리의 몸이 빈혈이 심해지면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은 주로 앉았다가 일어설 때,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생깁니다. 또한 쉽게 피곤해지거나 무기력증이 생길 수 있으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손톱이 잘 부서집니다. 철분 결핍이 심하면 얼음이나 생쌀을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고 합니다. 가장 흔한 철 결핍성 빈혈은 먹은 철분보다 몸이 필요로 하는 철분이 더 많을 때 생깁니다. 또한 철분을 많이 먹었지만 몸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장수술이나 흡수장애가 있으면 철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매달 생리로 인해 철 결핍성 빈혈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생리량이 많아서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