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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심에서도 빈대가 기승이라고 합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빈대가 찜질방에서 발견된 이후, 모 대학교 신축기숙사에서도 발견된 바가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빈대가 퍼지면서 현재 서울 용산, 금천, 마포, 종로 어린이집 20여 곳과 아파트 단지에서도 빈대가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드버그 빈대란?
다행스럽게도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기와 같이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한국에서는 1960년 새마을 운동, 1970년 ddt살충제 도입 이후 거의 박멸되다시피 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외국으로의 여행이 빈번해지면서 외국여행객들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함께 빈대가 유입된 것으로 추청 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베드버그는 국내개체와는 달리 살충제에 내성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최근 빈대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바퀴벌레가 줄어들어서 빈대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물린 자국
뿐만 아니라 빈대예방법과 대응법을 담은 정보집도 질병청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심하게 간지럽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물과 비누로 씻고,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 후 적절한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방역 퇴치법 퇴치제
안타깝게도 빈대는 가정에서 구비하고 있는 살충제로는 퇴치가 어려우며, 스팀고열, 진공청소기, 오염된 직물의 건조기 소독 등 물리적 방제방법과 살충제처리와 같은 화학적 방제를 함께 하여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빈대가 있었던 옷이나 침구등은 7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 열풍모드로 2시간 이상 돌려주어야 박멸된다고 합니다. 또한 빈대가 발견되었다고 매트리스, 옷, 가구 등을 버린다면 빈대가 주변지역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방제한 후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제 후에도 빈대 알이 부화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일주일~2주일 이후 서식지 주변을 다시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의 말에 따르면 최근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빈대는 유전자의 변화로 인해 예전 빈대와는 다르게 살충제에도 살아남는 능력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정 내에서 구비중인 살충제로는 좀처럼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공동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몰하면서 정부관계부처(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빈대 관리 및 방제방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합니다. 11월부터는 공항 출국장, 해외감염병 신고센터에서 빈대 발생 국가를 오가는 출입국자들과 화물수입 기업을 대상으로 해충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검역소 구제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